뒹굴

≖‿≖

실제로 2021년 시즌 모나코에서만 선보인 한정판 리버리입니다. 이렇게 예쁜데 이 위에서 아무것도 안한다는 건 이 리버리에 대한 모독입니다. (??) 그 욕망의 흔적은... 오늘 공개된 드라이브 미 크레이지 외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바퀴 크기가 꽤 커요. 사람 한명이 충분히 걸터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아마도 이렇지 않을까요? 원래는 이름 양 옆에 국기도 박혀 있는데, 제 포샵 실력이 미진하여... 태극기 넣으면 걔만 둥둥 뜨더라고요. 그래서 텍스트만 대충 뭉개보았습니다. 원본 사진은 작년 몬차 그랑프리에서의 다니엘 리카르도입니다. 원본샷!

F1 드라이버들은 모두 각자의 고유 넘버를 가지고 있고(2014년부터 선택 가능하게 되었으며, 한번 선택하면 F1 커리어 끝까지 넘버 유지) 개인별 오리지널 로고도 있습니다. 오리지널 로고는 각자 넘버에서 따오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어제 문득 지운이 드라이버 넘버가 20이고 한글 이름 초성이 ㅈㅇ이니 비슷하게 디자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2018년 모나코 그랑프리, 피에르 가슬리 ※ 재생 전 주의 : 다소 어지러울 수 있음! 시야가 되게 낮은데, 엪원 드라이버들은 이런 자세로 2시간동안 달려요. 코어 없으면... (말잇못) 영상 상 1분 3초부터 터널에 진입하는데, 에프원 서킷 중 유일한 터널구간입니다. 1분 10초 쯤 화이트아웃 현상이후 1분 17초쯤 나오는 시케인이 바로 그 누벨시케...

🙃

F1 드라이버가 입는 레이싱 슈트(오버롤)은 첨단 섬유질인 노멕스(nomex) 재질입니다. 오버롤 안에 입는 이너도 노멕스고요. 재질 이름을 따서 대부분 노멕스로 많이 부릅니다. (노맥스로 부르기도 함) FIA 규정에 따르면, 레이싱 슈트는 섭씨 700도의 기름불에서 12초 이상 타지 않고 견뎌야 합니다. 이를 만족시키는 첨단섬유가 바로 노멕스고요. 드라이...

▲ 2021년 아제르바이잔 바쿠 그랑프리, 막스 베르스타펜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면 이렇게 됩니다. 실버스톤에서 지운이가 대충 이런 상황이었구나~ 라고 봐주시면 될 듯 해요. 물론 지운이는 막스처럼 타이어를 걷어차거나 그러진 못했지만...ㅋㅋㅋㅋㅋ